[book review#2]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
"불편한 편의점"은 한국의 작가 김호연이 쓴 소설입니다. 이 책은 소위 "청춘"이라 불리는 20대의 현실과 대인관계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인 이유진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신입사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러나 회사에서의 이유진은 학교에서의 이유진과는 전혀 다릅니다. 일이 많이 바쁘고, 대인관계도 좋지 않고, 주변 사람들은 서로 겉만 번지르렁 대화만 하는 빈 소리에 지쳐갑니다.
어느 날 이유진은 알고 지내는 친구인 하은주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유진은 그녀를 찾아가 편의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유진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녀의 삶이 조금씩 변화해 나가게 됩니다.
이 소설은 현대 사회에서 청춘들이 마주하는 고민과 어려움, 그리고 그들이 찾아가는 소통과 위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삶에서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사회에서 불필요한 경쟁과 비난 대신 협력과 공감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자주 놓치는 가치 있는 것들을 되새기게 해줍니다. 불편한 편의점에서는 주인공이 인생의 불편한 상황을 직면하면서 그녀가 행동하지 않은 대가와 누락된 기회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되돌아보고,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며, 가치있는 인생을 살기 위한 자세와 방법을 제시합니다. 불편한 편의점을 읽으면 자신의 삶을 더 의식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과,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불편한 편의점 등장인물
- 유미: 24살, 대학 졸업 후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매우 내성적이고 사람을 많이 신뢰하지 않는 성격.
- 중백: 유미의 남자친구. 26살. 대학교 동창이자 동아리 동지.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유미와는 2년째 사귀고 있다.
- 석환: 유미와 중백이 알게 된 남성. 신비로운 매력으로 둘을 사로잡는다. 과거에는 외국에서 공부하였으며, 현재는 여행작가로 일하고 있다.
- 윤미: 유미의 언니로, 대학교 교수로 일하고 있다. 똑똑하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유미에게 조언과 격려를 준다.
- 유미의 아르바이트 동료들: 편의점에서 일하는 유미의 동료들. 대부분이 대학생으로, 각자의 이유로 일을 하고 있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들이다.
불편한 편의점 해외반응
국제 독자들과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잘 받아졌습니다. 미국에서는 The New Yorker가 이 책을 "현대 사회에 대한 의식의 창을 열어준다"고 평하였고, 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는 "이상한 것에 매료되게 만드는" 소설로 극찬하였습니다. 영국의 The Guardian는 이 소설이 "자기 표현이 위협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일치되기 위한 압력을 명확히 드러내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비슷한 소재와 테마를 다루는 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을 추천해드릴 수 있습니다:
- "The Vegetarian" by Han Kang: 이 소설은 한국의 젊은 작가 한강의 작품으로, 현대사회에서 인간의 존재 의미와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면서 고담한 내면 세계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 "The Catcher in the Rye" by J.D. Salinger: 이 소설은 아버지의 권위주의와 사회적 압박에 대항하는 청소년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으로,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미국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 "Norwegian Wood" by Haruki Murakami: 이 소설은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하루키 무라카미의 작품으로, 젊은 세대들의 고민과 아픔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 "The Bell Jar" by Sylvia Plath: 이 소설은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자전적 소설로, 청소년 시절의 괴로움과 우울증에 대한 경험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 "Convenience Store Woman"의 저자로 야쿠마루 가츠오의 다른 작품 "Earthlings"도 추천할 만합니다. 이 소설은 인간과 동물의 이상한 관계와 세상에 대한 불만, 다른 것으로 탈출하려는 욕망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