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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리뷰

숨결이 바람이 될 때 리뷰 – 삶과 죽음을 마주한 의사의 마지막 기록

by 노마드벨라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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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이 될 때 리뷰 – 삶과 죽음을 마주한 의사의 마지막 기록


숨결이 바람이 될 때』 리뷰 –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기록. 삶과 죽음을 마주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된다.

『숨결이 바람이 될 때(When Breath Becomes Air)』 는 삶의 끝에서 우리가 진짜로 마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묻는 책이다. 몇 년 전, 친한 교수님의 추천으로 영어 원서를 먼저 읽었고, 이후 한글 번역본도 읽었다. 같은 책인데도 두 언어로 읽었을 때의 감정은 조금 달랐다. 영어로 읽었을 땐 담담함이, 한글로 읽었을 땐 따뜻한 슬픔이 더 깊게 다가왔다.

1. 저자 소개 – 폴 칼라니티


이 책의 저자 폴 칼라니티는 미국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작가였다. 하버드에서 영문학과 생물학을 공부하고, 스탠퍼드에서 철학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의사가 된 그는 문학적 감수성과 의학적 통찰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었다. 그런데 전도유망한 젊은 의사였던 그가 36세의 나이에 폐암 말기 진단을 받으며 인생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2. 책의 핵심 내용


『숨결이 바람이 될 때』는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남긴 회고록이다. 폴은 환자가 된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의사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고, 글을 통해 자신이 깨달은 삶의 본질을 전달하고자 했다.

그는 말한다.
나는 죽음을 받아들이되, 삶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이 문장은 이 책의 핵심이자, 그가 삶을 어떻게 대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다.

3. 다시 읽고 느낀 점


처음 읽었을 때보다 최근 다시 읽으면서 더 깊은 공감을 느꼈다. 그 사이 나 역시 삶의 방향, 인간관계, 건강, 미래 등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해왔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이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데, 이 책은 그런 질문에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있는 답을 건넨다.

특히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성찰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감동을 넘어서,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4. 이런 사람에게 추천


•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해본 적 있는 사람
• 의사, 의료계 종사자 또는 의료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
• 에세이, 회고록 장르를 좋아하는 독자
• 번아웃이나 인생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위로가 필요한 순간

숨결이 바람이 될 때』는 죽음을 말하지만,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단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는 일은 드물지만, 이 책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꼭 천천히, 조용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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