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돈가스 맛집 추천: 프리티 포크 팩토리 Pretty Pork Factory
2024년 1월에 다녀온 도쿄 돈가스 맛집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신주쿠에 있는 프리티 포크 팩토리, 제가 구독 하는 유투버가 다녀왔다길래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돼지고기 샤부샤부 전문점인데 여기 돈가스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예약이 힘든곳인줄알고 예약했었는데 뭐 할 필요는 없었던 거 같아요. 저는 1시 30분에 예약했고, 들어가서 5분 정도대기하고 테이블에 안내받았습니다. 저희보다 늦게 들어온 일본인 커플은 바로 테이블로 안내해 주던데 우리는 좀 기다리게 해서 일반 기분이 별로였어요.
일본 돈까스가 엄청 바삭하면서 고기육즙에 정말 맛있잖아요? 여기도 그런 곳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착하지 않아요.
프리티포크팩토리 돈까스 메뉴
제일 저렴한게 3500엔부터이고,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뭘 먹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고시마에 먹었던 흑돼지가 맛있어서 가고시마 돈가스로 주문했는데, 솔드아웃이라고 주문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천해 달라고 하니 제일 비싼 8000엔 돈가스를 추천해 주더라고요. (제일 비싼 걸 추천할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진짜로 추천해 줬어요).
내가 구독한 유투버님의 말을 믿고 먹어보자해서 8000 앤 아마기 쿠로부타 랍아이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솔드아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4300엔 14일 숙성 이와추부타 립아이로 주문했어요. 가격이 사악해서 음료는 주문 안 했어요.
프리티 포크 팩토리 소스
기본 소스 세팅입니다. 돈까스 소스. 돈가스 중간 매운맛 소스. 돈가스 매운맛소스, 유자간장 샐러드소스, 마요네즈소스, 등 다양하게 소스가 배치되어 있었어요. 돈가스소스는 다 먹어봤는데 전혀 안 매웠어요 (글쓴이 맵찔이)
돈가스 소스 부위라고 준 깨, 나무로 비벼서 으깨줍니다. 저는 그냥 돈가스 소스 부어서 먹다가 나중에 매운맛으로 변경해서 먹었습니다.
밥을 이런 큰 도자기 그릇에 들고와서 직접 밥그릇에 퍼줘요. 건들지 말라고 합니다. 밥 더 먹고 싶으면 불러서 퍼달라고 해야 해요.
돈가스 기다리면서 오는 길에 빔즈재팬 카차에서 뽑은 고양이, 골드 고양이는 완전대박 굳락이고 오랜지는 건강의 미를 한다고 하네요.
프리티포크팩토리 돈가스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돈가스 나오는 시간이 좀 걸려요. 저온에 천천히 튀겨서 나온다고 하네요. 10~15분 정도 걸렸어요.
제가 앉은 테이블 쪽은 다 돈가스를 먹는 사람들이고 식당 입구 쪽이 샤부샤부 먹는 테이블인 거 같았어요. 한국인은 정말 별로 없고 중국인이랑 현지 일본인들이 먹고 있었습니다.
돈가스는 당연 맛있었어요. 육질도 좋고 육즙도 살아있고, 튀김도 아주 바삭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저 야채 샐러드에 이상한 허브향이나서 잘못먹었어요. 원래 돈까스 먹을 때 양배추샐러드리필해서 먹는데, 이번엔 먹다가 남겼습니다.
다른 종류의 돈가스 주문하고 비교하면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돈가스가게에는 피클이 두 종류가 있어서 좋았어요. 사진에는 없는데 배추절임이랑 비트, 오이절임도 같이 있어서 조금 느끼할 때 먹으니 아삭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드에서 이상한 허브향 나는 거 빼고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재방문은 할지 모르겠어요. 여기 말고도 맛있는 돈가스집은 도쿄에 넘치니깐요~ 유튜브 보며 따라간 곳 중에서는 보통이었어요. 정말 추천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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