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떡산 - 부산 스타일 떡볶이 맛집 방문
주말에 종로에 갈 일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던 떡볶이집에 다녀왔어요. 요즘 안국역, 서촌역, 이쪽이 매우 많이 핫한 동네죠. 어디 가나 웨이팅이 있고, 날씨도 이날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주말에 날씨가 급 따뜻해져서 좋았는데 다시 추워졌네요.
떡산은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워서 가기 편했어요.
안국 떡산 내부
저는 앉아서 먹을수있는 공간이 당연히 있을 줄 알고 갔는데, 떡산은 스탠딩 자리 밖에 없어서 잠깐 당황했어요. 8명 정도 서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매우 좁은 공간이라 음식준비하는 곳이 크고 나머지는 아주 좁게 된 매장이었어요.
앞에서 떡볶이를 큰 가마솥뚜껑에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어묵탕도 함께 끓이는 모습을 지나가는 길에 볼 수 있어서 엇 먹고 싶다라고 생각하면서 방문가능하게 만들어놓았더라고요.
안국 떡산 웨이팅
저는 주말 점심 1시 좀 넘어서갔어요. 웨이팅 10분 정도하고 들어갔습니다. 내부가 좁아서 오래 먹기 힘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래 안 기다리고 바로바로 먹었어요. 포장주문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다음번에는 포장주문해서 먹으려고요~~
떡산 메뉴
사진에는 없는데, 떡볶이, 어묵탕, 꼬마김밥, 부산쌈장스타일순대, 그리고 다양한 튀김이 있었어요.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어요. 떡볶이 한 그릇에 육천 원 정도였습니다. 요즘 너무 물가가 비싼 거 같아요 :(
떡산 추천메뉴
당연 떡볶이 집이니깐 떡볶이 주문해 봐야겠죠? 여기 떡볶이가 부산스타일이에요. 두꺼운 가래떡에 양념이 찐한 고추장 소스입니다.
저는 맵찔이라 조금 매웠고, (못 먹을 정돈 아니었어요) 같이 간 친구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어묵탕 주문했는데 오뎅이 엄청 쫄깃하며 맛있어요. 보통 저렴한 오뎅 먹으면 물렁물렁하잖아요? 이건 전혀 그렇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어서 저는 떡볶이보다 어묵탕을 더 맛있게 먹은 거 같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꼬마 김밥도 추가해서 먹었는데 이건 그냥 우리가 아는 그 맛.
튀김도 고기만두랑 오징어튀김시켰는데 적당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번에 재방문할 때는 포장으로 떡볶이랑 순대 먹어보려고요, 순대 있는 줄 모르고 주문 다하고 다른 손님이 시켜서 알았어요.
그것도 부산스타일 순대면 쌈장도 줄텐데..... 못 먹어서 아쉬웠습니다.
양은 두 명이서 3가지 시켜서 먹으면 적당할 거 같았어요. 저는 배불리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국역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떡산인데 이번에 다녀와서 좋았어요.
안국역이랑 서촌 한 바퀴 돌고 싶었는데 다음일정이 있어서 바로 종로 1가로 내려가서 픽업할 물건 픽업하고 이동했습니다.
안국역에 요즘 핫하다는 런던베이글, 아티스트베이커리, 다운타우너 등등, 먹을게 너무 많아져서 좋은 거 같지만 다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요.
다음번에는 카페를 한번 돌아보려고 합니다!!
종로 주말 주차팁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테지만, 종로에 차 몰고 가기 너무 복잡하잖아요, 주차비도 너무 비싸고! 종로 1가에 그랑서울이라는 건물에 주말에 주차하시면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그랑서울에서 안국역까지 20분 정도 걸어야 되지만 날씨도 좋아서 걷기 저는 괜찮더라고요.
주말에 주차하시면 오래 주차해도 최대 5000원이라서 5시간 이상주차하시면 5천 원 정도 나오고 저는 2시간 정도 주차했는데 2천 원 나왔어요. 주말이라고 주차비를 할인해서 받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종로 갈 때마다 여기서 주차하고 걸어서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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